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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추장스럽지 않은 DSLR 스트랩, Joby Wrist Strap

댐스트라 2013. 12. 11. 16:37

필자의 경우, 워낙 걸리적거리는 것을 싫어해서 목걸이나 시계는 차고 다니지를 않는다. 이 점은 카메라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 메이커에서 기본 제공하는 스트랩은 제거하고 쓴다. 특히나 목에 거는 방식은 목덜미의 제7경추를 자극하여 --목 디스크 까지는 아니지만--- 어깨가 피곤해 짐은 물론이요, 승모근까지 그 여파가 남아서 상당히 피곤하다. 또한 매단 카메라가 자꾸만 불어나는 뱃살을 툭툭 건드리면서 멍이 조금씩 들기도해서......

 

뿐만 아니라 접사 촬영시에는 곤충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데, 찍을 만한 거리에 도달할라치면 스트랩이 흘러내리거나 풀숲에 걸리면서 녀석들이 홀라당 날라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거추장스러움 때문에 기본 스트랩을 쓰지 않는다. 이때 한 가지 불편한 점이라면 --필요 이상으로 손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차지하더라도-- 카메라가 손에서 떨어지는 낙하사고에 대한 우려다.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JOBY Wrist Strap 이다.

필자와 같이 이러한 불편함을 체감하고 있는 유저라면, 조비 손목 스트랩을 살펴볼 이유가 충분하다. 조비 손목 스트랩은 DSLR이나 미러리스에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