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설치없이 바로 쓴다. 애니게이트 RG5300R 공유기

댐스트라 2012. 9. 25. 10:22

인터넷 환경이 점점 무선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한국에는 이미 스마트폰 이용자가 천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전 인구의 1/5 정도가 와이러리스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라 각 가정마다 공유기는 필수인 세상이다. 우리는 유무선 공유기를 통해 W-Fi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병목현상 없이 언제든 이너넷 접속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프린터나 복합기 등도 공유기를 이용해서 무선 출력이나 스캔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NO 걸리적 환경'을 위한 유무선 공유기 'Anygate RG5300R 을 살펴보자. 복잡한 설치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다~ 된다. 상품의 협찬은 '에누리닷컴 (http://www.enuri.com/) 임을 밝힌다.

 

 

 

▲ 구성품은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간단하다. 공유기 본체와 전원 어댑터, 랜선, 사용 설명서가 있으며 박스의 뒷 면에는 주요한 기능과 스펙이 인쇄되어 있다.

 

 

 


▼ 그러면 공유기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유백색의 본체에는 제품의 로고와 모델명이 프린팅되어 있으며, 하단부에는 상태표시를 나타내는 LED가 위치한다. 전원을 올리면 작동 상태에 따라서 불빛이 점멸하거나 켜져있게 된다.

 

 

 

 

▲ 공유기의 뒷면에는 안테나 3개와 랜포트 4개, WAN과 WPS, 리셋 버튼, 파워단자가 줄지어 있다. 각각의 구성물은 컬러를 달리하여 가독성을 향상시켜준다. 한편, 안테나는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하기에 수신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접거나 눕히거나 펼 수 도 있다. 또한, 바닥면과 양 측면은 발열해소를 위한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나 바닥면은 기기 속의 기판이 보일 정도로 시원하게 뚫려있다.

 

 

 

 

 

▼ 공유기의 설치는 무척이나 쉽다. 랜선과 케이블을 연결하고 웹브라우저를 호출하여 주소창에 http://192.168.10.1 을 입력하면 모든 설정이 자동으로 세팅된다. 향후 설정값을 변경하려 할 때도 마찬가지 방법을 쓰면 된다.

 

▲ 초기화면에서 사용자가 특별히 건드릴 것은 없다. 그냥 접속이 원활하게 되면 만사형통이다. 추가로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도 없으니 정말 편리하기 그지없다.

 

 

 

 

▼ 다만 한 가지, 보안과 관련하여 패스워드를 걸어주는 것이 좋다. 아래 그림처럼 '무선 보안 설정' 메뉴에서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된다. 암호화 방식의 드롭다운 버튼을 누르면 여러가지 방식이 나오는데, 가장 발전된 암호화 로직를 쓰는 WPA2 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 비번은 정기적으로 바꿔줄 필요가 있다.

 

▲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Wi-Fi 접속을 해 보았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원활하게 작동한다. 아래에 30초의 짧은 동영상을 첨부하니 참고하시라.

 

 

 

 

 

 

 

▼ 속도 측정을 해 보자. 필자는 메가패스 엔토피아를 쓴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은 셀러론 급 컴퓨터에 연결한 유선 스피드이고, 오른쪽은 윈도7을 쓰는 랩탑(무선)이다. 두 시스템간의 성능 차이가 현격하기는 하지만, 공유기의 능력을 파악하는데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유무선의 속도는 대략 2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각 가정마다 공유기는 필수인 세상이다. 무선환경은 여러가지 편리한 점을 제공한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여러가지 IT 기기들은 공유기를 일종의 허브로 이용한다. 아래 그림은 필자의 작업실에 있는 복합기인데, 이 녀석은 무선 출력/복사/스캔이 되는 모델이다. 그 원리는 간단하다. 공유기의 AP(억세스 포인트)를 이용하여 관련 데이터를 송수신하여 결과물을 생성한다. 몇 년 뒤의 세상은 얼마나 더 바뀌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