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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 TR150N, 내가 있는 곳을 Wi-Fi 망으로 만든다. 휴대용 인터넷 공유기

댐스트라 2012. 7. 16. 12:48

요즘은 없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집집마다 유무선 공유기를 한 대씩은 보유하고 있다. 그리하여 Wi-Fi 를 형성하여 가족들이 편리하게 인터넷 접속을 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휴가를 맞이하여 여행을 가게 되었다면 어떻게 할까? 물론 휴가지에서 제공하는 회선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러모로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이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바로 ZIO TR150N 이다.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무선인터넷 환경을 즐길 수 있게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설치하는 것도 아주 쉽다. 마법사가 알아서 진행을 하므로 몇가시 세팅만 해주면,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랩탑, 태블릿PC 등의 각종 IT기기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 그러면 제품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휴대용 공유기 답게 사이즈가 매우 작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필자의 신용카드와 거의 비슷한 크기다.

 

 

 

 

▲ 비닐로 포장된 박스를 열면 공유기 본체와 USB케이블(한쪽은 USB, 다른 한쪽은 마이크로USB), 설명서, 랜선, 전원 어댑터가 전부다. USB는 최근의 추세에 발맞춰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미니5핀 단자를 이용한다.

 

 

 


▼ TR150N의 윗면에는 LAN포트와 WPS, 파워 단자가 있으며, 여느 공유기와 다를바 없는 구조다.

 

 

 

▲ 좌측면에는 라우터(AP, 무선 공유기 역할)와 클라이언트(무선 랜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있다. 그리고 시스템 상태를 알려주는 LED와, 안테나, 후면부는 발열해소를 위한 타공망이 뚫려있다.

 

 

 

 


▼ 휴대용답게 안테나도 작은 편이고 이동을 고려하여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오른쪽 그림은 필자의 스마트폰이 Wi-Fi 망을 잡아내서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를 보여준다.

 

 

 

 

 


▼ 공유기의 설치도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마법사의 안내대로 클릭만 몇 번 해주면 된다. 제품을 연결한 뒤에, 웹브라우저의 주소 창에 '192.168.10.1, 를 입력한 후 접속한다. 그러면 아래 이미지처럼  여러가지 설정값을 바꿀수 있다.

 

 

▲ 메가페스 웹사이트에서 측정한 결과다. 사용환경에 따라서 업/다운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와이파이를 체험해보자. 벽과 문으로 막혀 있어도 문제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2층 방(AP)에서 테스트를해 봤는데, 수신감도도 좋아서 불편함이 없었다. 그러나 1층으로 내려가면 AP를 잡을 수 없었으며, 1.5층은 되어야 와이파이존이 형성되었다.

 

 

 

▼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BBC 뉴스를 보는 동영상을 첨부한다. ZIO TR150N, 최근의 조류를 반영하여 스마트폰과 같은 무선 인터넷 환경에 촛점을 맞춘 제품이다.